피드라를 짓밟았다. 토ㅗ 바닥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지렁이라도 되는 냥 끊임없이 짓밟았다. 토ㅗ 그러나 피드라는 미친 듯이 웃기만 했다. 토ㅗ 정신 없이 피드라를 밟던 나는 이번에는창으로 마구 찔렀다. 토ㅗ 그러자 웃음이 좀

이기적이고, 추한 욕망이지만 난 원한다. 토ㅗ 그들의 평안한 휴식보다는 고통스러운 삶을. 토ㅗ 적어도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,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,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니까. 토ㅗ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

사람입니다. 토ㅗ 그건 에릭 경과 세린 경, 안데리사경도 본 것이니 부인하지는 못할 겁니다. 토ㅗ 그런데 기억하나요? 다른 기사들이 직접 방을 뒤지는데 반해 당신은 눈을 감았지요. 토ㅗ 어떻게 눈을 감고도 찾을 수 있었나요?

것이라고 했다. 토ㅗ 가게에 있던 네 명과, 바깥에서 순찰을 돌던 다섯 명, 창고 근처에 있던 세 사람까지 합해서 12명을 해치웠다. 토ㅗ 남은 인원은 38명 정도다. 토ㅗ 그 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자는 지금쯤 빈 껍데기만 남았을

할 것처럼 하다가 곧 아무 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렸다. 토ㅗ 그 후로 잠시동안 입을 여는 사람이 없었다. 토ㅗ 마치 건드려선 안 될 이야기를 실수로 건드린 것 같은 태도를 취하는 에릭과 이블로 덕분에 나는 기분이